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차세대 전투기 엔진 국산화 개발사업

by karuchi1 2025. 3. 21.

차세대 전투기 엔진 국산화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방위산업의 핵심 기술인 전투기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대규모 국가 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첨단 항공엔진 기술 확보를 통해 전투기 성능 향상과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프로젝트 배경 및 필요성

전투기 엔진은 항공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해외 기술에 의존해 왔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방산 시장의 경쟁 심화와 기술 이전 제한 등의 이유로 엔진 국산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특히,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성공적인 개발과 운용을 위해서는 자체 엔진 기술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프로젝트 추진 현황

2025년 3월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 합동 첨단 항공엔진 개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회의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엔진 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정부출연연구소가 참석하여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실행 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개발 목표 및 일정

방위사업청은 2025년 1월 첨단기술사업관리위원회를 통해 '첨단 항공엔진 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하였으며, 향후 14년간 약 3조 3,500억 원을 투입하여 16,000파운드포스(lbf)급 첨단 항공엔진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는 현재 KF-21에 탑재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엔진(14,770lbf급)보다 향상된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대 효과

  1. 자주국방 역량 강화: 전투기 엔진의 국산화를 통해 외국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인 방위산업 역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경제적 효과: 엔진 국산화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국부 유출 방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3. 기술 발전 및 일자리 창출: 첨단 소재, 정밀 가공, 전자 제어 등 관련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고급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관련 기업 및 기관 역할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투기 엔진 개발의 주 업체로서, 향후 9년 이내에 KF-21에 장착되는 GE의 F414 엔진을 대체할 국산 엔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엔진 부품 및 소재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국방과학연구소(ADD)국방기술진흥연구소(KDIT): 엔진 개발에 필요한 연구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향후 과제

엔진 국산화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장기간의 개발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핵심 기술 및 인프라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 등이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결론

차세대 전투기 엔진 국산화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과제입니다. 정부와 민간 기업, 연구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엔진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자주국방 역량 강화와 함께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에 대한 최신 동향과 기술 발전 상황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